[뉴스핌=백현지 기자] VGX인터가 글로벌 제약사 로슈와의 B형간염 치료 DNA백신 라이선스 계약 관련 계약금 3억원을 수령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금을 시작으로 향후 VGX인터는 총 200억원 이상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를 받게 될 예정이다.
라이선스 수입과는 별도로 B형간염 치료 DNA백신이 상업화 되면 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 수입도 발생하게 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영근 VGX인터 사장은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가 DNA백신 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비임상연구 및 임상연구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금번 계약금을 시작으로 라이선스 수입, B형간염 치료 DNA백신뿐만 아니라 전립선암 DNA백신의 임상시료 공급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가 계속해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9월 10일 로슈는 VGX인터의 B형간염 치료 DNA백신 아시아 판권을 매입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