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NH농협증권은 29일 뷰웍스에 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3분기에 이어 향후에도 호실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4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11.8% 상향 조정했다.
뷰웍스는 올 3분기 실적이 매출 191억4000만원, 영업이익 54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62.3%와 198.6% 증가했다. 3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도 28.4%로 서프라이즈(Surprise)를 달성했다.
김태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FP-DR(Flat Panel Digital Radiography)과 산업용카메라가 각각 53.8%, 201.6%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며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증가로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이 빠르게 하락하는 등 규모의 경제효과 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실적 호전은 4분기에 이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 4분기에는 사상 최대 매출이 예상되고, 내년에는 신규 제품 가세로 더욱 좋아질 것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각각 87.2%, 921.0% 늘어난 219억원과 52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기존 물량 증가와 케어스트림을 비롯한 대형 완성품 제
조업체로의 신규 매출에 힘입어 매출은 3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2014년은 FP-DR의 호조세 지속, 치과·이비인후과용 소형 FP-DR 출시, 스크린골프장용 카메라 납품, 라인(Line) 스캔방식 카메라 출시 등으로 매출이 올해보다 36.1% 증가한 9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