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한일단조가 ‘제 19회 경남무역인상 시상 및 제50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해외시장의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매년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1년 3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은 2년 만의 쾌거다.
한일단조 자동차사업은 제품 다각화를 통한 신규시장 창출로 견조한 매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미국 포드자동차의 소형픽업트럭 레인저에 납품되는 액슬샤프트와 하이포이드 기어 등의 수주가 늘며 수출실적 상승과 직결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근 단조업계 최초 폐쇄 냉간단조공법을 적용한 신제품 개발에도 성공해 매출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김홍돈 한일단조 대표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신제품개발과 고객다변화를 실현한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성장을 위한 쉼 없는 질주로 태국공장 정상화 및 수익기여도가 높은 신제품별 매출증대 등을 이끌어 수출역군으로서의 소임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홍돈 한일단조 대표이사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