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현대차 그룹이 올해 정기 인사에도 여성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3명의 여성 임원이 승진한 것과 비교하면 인사 폭은 줄었지만 능력 있는 여성 임원에 대한 발탁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7일 현대차 137명, 기아차 53명, 계열사 229명 등 총 419명 규모의 2014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기 인사에서 승진한 여성 임원은 총 2명으로 현대카드 CLM실장을 맡았던 이미영 이사와 현대라이프 마케팅실장을 맡고 있는 이주연 부장이 주인공이다.
<현대카드 이미영 상무> |
이 상무는 1972년생으로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으며 버클리대학교 MBA 과정을 마쳤다. 현대카드 프리미엄 마케팅 팀장과 현대카드 프리비아 사업실장을 담당한 후 현대카드 브랜드 실장을 맡아 이사로 승진했다. 지금까지 현대카드 CLM실장 맡아 왔다.
<현대라이프 이주연 이사대우> |
이주연 이사대우는 1975년생으로 연세대 의류환경학과를 졸업했으며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MBA를 마쳤다. 현대카드 프리미엄 마케팅 팀장과 현대캐피탈 오토마케팅 팀장을 거쳐 현대라이프생명 마케팅실장을 맡아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