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전국 대학병원 전공의가 속한 대한전공의협회의가 오는 3월 3일로 예정된 의료계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대전협은 19일 서울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임시대의원 총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 40여명은 의사협회 회원 투표에서 파업이 결정되면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정부가 발표한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개정령안이 시행될 경우에도 단체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개정안은 전공의의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해 주당 최대 수련시간을 80시간으로 제한한 것으로 오는 3월부터 적용된다.
이에 대해 대전협은 수련 환경을 더 어렵게 만드는 정책이라며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