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대한주택보증이 이달 2일 출시한 전세금 안심대출 발급 실적이 100억원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전세금 안심대출은 주택보증이 출시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과 은행의 전세대출을 결합한 상품이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세입자는 낮은 금리로 전세자금을 빌릴 수 있고 보증금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지난 23일 기준 전세금 안심대출 접수 건수는 239건이다. 주택보증은 이중 43건 총 103억원에 대한 보증 발급을 완료했다.
세입자 뿐 아니라 미분양 주택을 갖고 있는 건설사도 해당 상품을 이용하고 있다.
주택보증에 따르면 지난 16일 사전 이용 협약을 맺은 한화·두산·우미·동문건설이 미분양 주택 3184가구에 대해 전세금 안심대출을 이용했다.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와 연계해 출시한 전세금 안심대출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돼 세입자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전월세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