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반도체 및 LCD 제조업체 ㈜제우스(대표 이종우)는 201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6억원으로 전년대비 6.8배 급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우스의 201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049억원으로 전년대비 3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5억원으로 5배 가까이 급증했다.
제우스는 이같은 실적호전에 대해 반도체 및 LCD업체의 중국투자 확대와 중국기업의 투자 확대를 꼽았다. 이에 따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매출이 크게 늘어났으며, 자회사 J.E.T의 수출도 증가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
제우스 관계자는 "2013년도에 받은 수주액에 대한 매출이 2014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고, 국내외 기업의 설비투자가 지속된다면 2014년도 반도체 및 LCD 제조장비에 대한 매출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