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사랑받는 해수부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해달라"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지난 6일 취임 10개월만에 전격 경질된 윤진숙 해양수상부 장관의 퇴임식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윤 장관은 퇴임사에서 "그동안 일선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헌신적으로 저를 도와주신 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해양수산인의 한 가족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무한한 가능성의 바다’를 실현해가는 여러분의 모습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정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해양수산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연구원 출신에서 일약 장관 후보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인사청문회에서 자질 시비가 불거져 내정 2개월만에 임명장을 받고 거듭된 말 실수로 비판을 받다가 취임 10개월만에 물러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