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번에는 뭘 보여줄까. 시즌 첫 출전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컷오프 됐던 우즈는 혼다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에 출전한다.
대회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7140야드)에서 개막한다.
2013시즌 PGA 투어에서 5승으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 등을 휩쓴 우즈는 올해 졸전의 연속이었다. 처음 출전한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는 2차 컷오프되는 수모를 당했다.
이에 앞서 참가했던 유럽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도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우즈는 지난 주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도 건너뛰고 이번 대회에 공을 들여왔다.
문제는 이번 대회에 세계랭킹 1위 우즈, 2위 애덤 스콧(호주), 3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출전한다는 것.
여기에 5위 필 미켈슨(미국), 8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우즈의 시즌 첫 승 가도가 첩첩산중인 셈이다.
물론 한국선수들도 참가한다.
최경주(44.SK텔레콤), 2009년 우승자 양용은(42·KB금융그룹),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 노승열(23·나이키골프), 이동환(27·CJ오쇼핑)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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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AP/뉴시스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