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SOPEXA KOREA)가 주관하는 ‘제13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이 27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리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소믈리에 대회로 자리매김한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올해로 13회를 맞으며, 200여 명의 현직 소믈리에(소믈리에 부문) 및 와인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어드바이저 부문)들이 참석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13회 대회에는 역대 소믈리에 대회 입상자들 중 총 10명이 재도전하여 최고 소믈리에 자리를 놓고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1차 예선을 통과한 소믈리에 부문 상위 15명과 역대 입상자 중 올해 대회 지원자 상위 5명, 어드바이저 부문 상위 3명 등 총 23명이 오는 5월 14일에 열릴 2차 예선에 진출하게 될 예정이다.
1차 예선 참가자 중 소믈리에 부문 응시자들은 ‘알자스 스페셜 프라이즈(Alsace Special Prize)’에 도전할 수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알자스 스페셜 프라이즈’는 전체 시험점수와는 무관하게 알자스 지역에 해당하는 문항을 기준으로 최고득점자 1인을 선정하여 알자스 와인 생산자 협회(CIVA)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알자스 와이너리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소펙사 코리아 정석영 소장은 “전국의 소믈리에와 와인 애호가들이 모여 기량을 펼치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해마다 성장하며 국내의 성숙한 와인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 있다. 새롭게 도전하는 소믈리에는 물론 역대 수상자들 또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고 재도전하며 진정한 프로가 되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며, “올해에도 한국 소믈리에 대회가 훌륭한 인재 발굴 및 세계적인 소믈리에 양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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