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국가재난안전통신망(재난망)이 재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무선통신솔루션업체 리노스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2시30분 현재 리노스 주가는 전일보다 260원(8.52%) 오른 3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들어 매수세가 몰리면서 10%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보류됐던 국가재난망 구축 사업이 재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수주가 유력한 업체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재난망 구축 사업은 약 1조원 규모로서 지난해 정부 평가에서 예비사업자 후보 2곳 모두 경제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보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세월호 사고로 인해 국가재난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일면서 정치권을 비롯해 재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