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그룹은 다음달 1일자로 김상균 삼성 미래전략실 준법경영실장(사장)을 삼성전자 법무팀장으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1983년 서울형사·민사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까지 22년간 법조계에 몸담다가 2005년 삼성그룹에 입사했다. 재판장 시절 법정에서 방청석과 사건 관계인들에게 깍듯하게 인사해 '고개 숙인 판사'란 별명을 얻을만큼 온화한 성품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판사답게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평을 듣고 있다.
▲1958년생
▲서울대 법학 학사
▲23회 사법시험 합격(1981)
▲서울 형사·민사지방법원 판사(1983)
▲서울고등법원 법원행정처 판사(1994)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지원장(2000)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2002)
▲삼성 기업구조조정본부 법무실 담당임원(2005)
▲삼성법무실장 직무대행(2007)
▲삼성법무실 사장(2009)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