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스위스 시계박람회'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에 등장했다.
롯데백화점은 8일부터 18일까지 본점 에비뉴엘에서 제 5회 ‘에비뉴엘 워치&주얼리 컬렉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명품 시계 상품군은 2010년 이후 꾸준히 두 자리 수의 신장률을 보이며, 고신장의 트렌드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1~4월에도 전년 대비 17% 신장했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워치&주얼리 컬렉션’은 매년 상반기에 진행되는 스위스 시계박람회에서 선보인 신상품들을 국내 고객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하는 박람회로 올해로 5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바쉐론콘스탄틴’, ‘예거 르쿨트르’, ‘브레게’, ‘블랑팡’ 등 세계 최정상급 명품시계 브랜드 24개의 신상품들과,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글로벌 리미티드 에디션 등 총 3백여점, 450억 규모의 컬렉션이 전개된다.
이번 컬렉션에서 주목할 만한 상품은 ‘까르띠에’의 ‘발롱블랑 드 까르띠에’ 및 ‘똑뛰워치’이다. 올해 초 SIHH(국제시계박람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상품으로 올 한해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이다.
롯데백화점은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국내 런칭 전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불가리 매장에서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옥토 솔로템포’를 만나볼 수 있다. ‘옥토 솔로템포’는 팔각형 케이스로 남성적이면서 젠틀한 감각이 돋보이며, 소재 및 끈의 종류에 따라 4가지 스타일로 출시된다.
또한, ‘브레게’는 매장 내에서 국내에 아직 입고되지 않은 ‘하이컴플리케이션 상품’ 및 2013년 바젤월드 신상품 ‘까르네’를 특별 전시하고, 하이 주얼리 브랜드인 ‘드비어스’는 초고가 3~5캐럿 대의 다양한 ‘팬시컷 다이아몬드 링’을 전시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해외패션팀 오명훈 MD(상품기획자)는 “시계는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액세서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명품 시계가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액세서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워치&주얼리 컬렉션’와 같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