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9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담화에서 희생자 유가족과 국민을 위로하는 대국민사과와 함께 공무원 채용방식의 변화, '관피아(관료+마피아)' 철폐, 공무원의 무능과 복지부동 등 공직사회의 대대적 혁신방안, 국가안전처(가칭) 신설을 통한 국가재난방재시스템의 확립 등에 대한 복안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담화발표를 마친 뒤 이날 오후에는 1박2일의 일정으로 UAE를 방문한다.
박 대통령의 UAE 방문은 UAE에 건설중인 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 대변인은 "우리나라가 UAE에 건설중인 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에 참석하기 위해 19일부터 20일까지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