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의지에도 관련주들은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대국민담화에서 밝힌 이 같은 내용이 주가에 추가로 반영될지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19일 오전 11시15분 현재 국가재난안정통신망 관련주인 리노스, 씨그널정보통신은 각각 10원(0.27%), 3원(0.33%), 상승중이다. 아큐픽스는 6원(0.90%) 하락한 657원을 기록중이다. 이들 관련주는 대통령 발언이 나오면서 일시 급등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춤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밝힌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의지가 관련주가에 일부 반영된 데다, 추가 호재로 반영될지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박정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통령의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의지가 관련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며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력팀장도 "대국민 담화와 주가의 관계를 한시적으로 바라보면 안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날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담화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을 조속히 결론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