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남이섬과 경기 자라섬 관광벨트 공동 개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가 28일 오전 10시 경기도 가평군 경강 폐철교 현장에서 만나 경기도와 강원도가 함께 풀어가야할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최문순·김진표의 선언! 강원·경기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가졌다.[사진=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캠프] |
최 후보는 28일 경기도 가평군 경강교에서 가진 상생발전 협약식 에서 "강원도와 경기도의 접견 지역이 과도한 중첩교제로 인한 지역 발전 정체 등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접경지역지원 특별법'의 개정과 접경지역 배발을 위해 노력할 공동추진기구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가평·춘천권을 포함한 포천·철원권, 홍천·양평권, 원주·여주권의 4개 권역을 경기 강원 관광벨트로 개발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강원도와 경기도 연접지역의 합리적인 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우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도와 강원도를 연결하는 철도와 도로 등 교통망의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강원도와 경기도를 연결하는 주요 하천의 정비 및 각종 자연재해에 대해 공동의 재난대책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강원·경기 공동의 경제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강원 경기(경기 강원) 경제 발전 비전위원회를 구성해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두 후보는 춘천·가평권의 남이섬∼자라섬 주변 지역에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공동 개발키로 했다. '강원-경기 관광개발 공동 TF'팀이 신설될 계획이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내놓키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