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2000선 유지 전망
[뉴스핌=이준영 기자] 이번 주간(2일~5일) 코스피지수는 6.4 지방선거와 현충일 연휴로 거래는 한산하겠지만 외국인 매수세로 2000포인트를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증권사들은 투자심리를 이끌수 있는 성장모멘텀과 수익성이 높은 종목들을 추천했다.
(출처: 각 증권사) |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은 종목은 LG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LG전자는 SK증권으로부터 "신규 스마트폰 G3 출시에 따른 기대감이 있다"며 "TV 판매 호조에따른 2분기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추천 받았다.
동양증권 또한 LG전자에 대해 "TV 및 가전 사업 호전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이 1조4600억원 으로 전년비 14% 늘 것"이라며 "하반기 중국 LTE 시장에서의 휴대폰 사업성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NAND)업황 호조 예상으로 실적개선의 기대를 받았다. 현대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D램업황 호조세 지속과 낸드 업황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며 "하반기 D램수요가 모바일 신제품 출시로 인해 견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 또한 "2분기도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0% 증가한 1조1700억원으로 실적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올 하반기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환율하락으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현대제철과 CJ제일제당도 주간추천 바구니에 담겼다.
KDB대우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수출비중이 28%에 불과한 반면 철광석·석탄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원화강세에 긍정적"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 304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1.3% 증가할 것 "이라고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CJ제일제당을 "환율하락, 품목 구조조정, 비용통제 효과 등으로 식품부문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추천했다.
이 외에 대림산업, SK텔레콤, 현대백화점, 동부화재 등도 추천주로 선택받았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