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이번 주 뉴스핌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4년06월29일 12:00

최종수정 : 2014년06월28일 23:22

[뉴스핌 Newspim] 이번 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동부증권 문홍철 애널리스트, 동양증권 이재형 애널리스트,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산은자산운용 김형기 상무,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외국계은행 A 딜러 등 7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 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2.64~2.74%, 5년 국고채 2.83~2.95% 전망

- 이번 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2.62%, 최고 2.66% 전망
- 이번 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2.72%, 최고 2.75% 전망
- 이번 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2.80%, 최고 2.85% 전망
- 이번 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2.93%, 최고 2.95% 전망

▶동부증권 문홍철 애널리스트
:3년물 2.65~2.75%, 5년물 2.85~2.95%

주간 이벤트는 중국의 PMI지수 발표와 미국의 고용지표다. 중국은 부양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미국의 경기는 회복세를 지속하는 중이다. 펀더멘털 지표는 긍정적인 국면을 이어갈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펀더멘털 개선이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지는 불확실하다. 최근의 금리인하 기대감 지속과 펀더멘털 개선에 끊임없이 제기되는 의문으로 채권금리는 하방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은행과 정부의 성장률 수정 전망, 7월 금융통화위원회도 대기하고 있는만큼 강세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동양증권 이재형 애널리스트
:3년물 2.65~2.74%, 5년물 2.85~2.95%
 
월말 외국인 매수세와 장기채권 숏커버 수요로 장기금리 중심으로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경기둔화 우려와 통화정책 완화기조에 대한 기대가 높은 가운데, 분기말 수요가 작용하고 있으며 미국채 금리가 하락을 재개하면서 레벨 부담도 완화된 점이 있다. 하지만 월말 매수세는 점차 약화될 가능성이 있고, 통화 정책기조가 확인되기 전에는 국고3년 금리 2.6%대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기저효과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여 장기금리의 기술적 부담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인 모멘텀 확인 전까지 금리는 단기저점 부근에 다다른 것으로 보이며, 대기매수세와 금리의 기술적 반등 우려로 기간조정 양상의 장세가 예상된다.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3년물 2.62~2.72%, 5년물 2.80~2.95%

금리인하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산업생산지표 부진도 확인됐다. 숏으로 가기 어려워 끌려가는 형국이다. 아직 청문회 등의 이벤트가 확실하게 결정되지 않아 강보합 정도에서 잘 안밀리는 장세가 예상된다.

다만 이번주 10년물 이상의 장기물이 강했는데 레벨 부담에도 다시 금리가 하락할지가 관건일 것 같다. 최근 차익실현성 매매를 많이 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가세된다면 강세폭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산은자산운용 김형기 상무
:3년물 2.62~2.75%, 5년물 2.80~2.95%

아직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좀 남아있기 때문에 현재 수준에서 큰 변동 없이 등락할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1020원선에서 정부개입도 좀 있었고 그 수준에서 머물다가 빠지고 있는데 1000원 초반대를 향한 완만한 하락세를 나타낼 것 같다.

수급이 괜찮은 편이고 7월달 국채 발행물량도 우호적이다. 금리의 큰 폭의 추가 하락은 어려워 보이나 반대로 금리가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현재 레벨에서 위아래 6~7bp 정도의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하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여지는 있어 보인다. 하반기 수정 전망치를 유심히 봐야 할 필요가 있으나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 같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3년물 2.66~2.73%,  5년물 2.85~2.93%

다음 주도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통화정책 관련 이슈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며 수급도 좋다. 다만 이를 반영해 금리가 많이 하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 강세를 위해서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구체화될 필요가 있다.

전반적으로 글로벌 통화정책이 완화되고 있고 국내 경기여건이 더욱 안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는 경기 부양의지가 상당히 강할 듯하다. 또 다음 주는 7월 초 중순 임명이 돼야 하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내정자의 청문회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 이에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욱 높게 생각하면서 레벨 부담에도 불구하고 강세 기조를 이어가지 않을까 싶다.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3년물 2.65~2.73%, 5년물 2.85~2.95%

결국 인하 기대감이 강화될지 여부가 문제인 것 같다. 크게 밀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환율은 이미 어느정도 반영된 상태라 시장에 영향력이 크지는 않을 것 같다. 그보다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인데도 한국은행이 매파적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경기 부진의 정도와 한은이 어떤 방향의 스탠스를 유지하는지가 관건이다.  

요즘 인플레이션 이슈가 미국 등의 글로벌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한은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다. 단지 우리나라 인플레가 미국처럼 부동산 가격이 반등한 나라와 같을 수 있는지, 미국 수요가 좋아진다고 국내 물가가 오를 수 있는지, 미국 경기가 좋아 수출이 잘돼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 믿는 것이 맞는 발상인지 등에 여러 고민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국계 은행 A 딜러
:3년물 2.64~2.73%, 5년물 2.80~2.94%

다음 주도 강세 우위 흐름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부양책 이후 전반적인 환 강세에 각국이 우려하는 분위기다. 국내 산업생산지표도 썩 좋지 않아 정책당국자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밖에 없다. 다른 나라들이 경기 부양 정책을 계속 하다보니 우리나라 원화가 강해지는 측면이 있어보인다. 이라크 이슈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가중된 가운데 상황상 금리 인하에 저절로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승용차, 인도 돌진 보행자 덮쳤다...시청역 인근 9명 사망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13명의 사상자를 낸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 70대 남성 운전자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를 덮쳐 다수의 보행자가 숨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남성 A씨(68)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가슴 부위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부상자임을 고려해 아직 진술 등의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음주 측정 검사를 실시해 A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점은 파악했다. 한편 전날 오후 9시3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했던 소방 당국은 자정을 넘겨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당초 사고로 6명이 숨지고, 3명이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고 알려졌으나 심정지 환자 3명이 최종 사망 판정을 받으며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중상자 1명, 경상자 3명으로 총 4명이다. 현장 사망자 6명은 신원이 확인돼 영등포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으며,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보 중이다.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3명에 대해서는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인해 연락할 계획이다. 경상자 중 2명은 치료 중이며 이 중 한 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중상자 1명도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dosong@newspim.com 2024-07-02 00:54
사진
이원석 "민주당 검사 탄핵, 李 형사처벌 모면하겠다는 것"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혹은 민주당이 연루된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 4명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소추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 총장은 2일 "이재명이라는 권력자를 수사한 검사를 탄핵해 수사와 재판을 못 하게 만들고 권력자의 형사처벌을 모면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사유도 없이 단지 권력자를 수사했다는 이유로 검사 탄핵이 현실화한다면 우리는 문명사회에서 야만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라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 [제공=대검찰청] 민주당은 이날 박상용(사법연수원 38기·42) 수원지검 공공수사부 부부장검사, 엄희준(32기·51)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강백신(34·50)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33·50)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박 부부장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김 차장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와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됐던 인물이다. 엄 지청장과 강 차장은 앞서 이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의혹을 수사했다. 이 총장은 "이미 기소돼 1심 판결이 났거나 재판 중인 사건을 국회로 옮겨와 이 전 대표가 재판장을 맡고 그의 변호인인 민주당 의원이 사법부 역할을 빼앗아 와 재판을 다시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헌법 제101조 '사법권은 법원에 속한다'는 규정을 위반해 헌법상 삼권분립과 법치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대표 수사 검사를 타깃으로 삼아 좌표를 찍어 그 검사를 공격해 직무를 정지시키고, 그의 명예를 깎아내려 탄핵소송 대상이 되게 하려는 것"이라며 "수사 의지를 꺾어 손을 떼게 하고, 다른 검사에게 본보기를 보여서 위축시키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앞서 검사 탄핵이 이뤄졌을 때도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를 탄핵하는 것은 부당하고, 법률적으로 탄핵한다면 총장인 저를 탄핵하라고 말했다"면서 각 검사에 대한 탄핵 부당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박 검사에 대해 "박 검사는 얼마 전 부부장검사가 된 말 그대로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라며 "탄핵 사유가 된 이 전 부지사 회유 의혹도 본인과 일부 변호인 주장 외엔 아무런 근거가 없고, 출정계획서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사실과 다르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총장은 엄 지청장에 대해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이후 9년이 지났다"며 "지난 정부에서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유죄판결을 뒤집으려 했으나 그조차 성공하지 못했다. 당사자도 다른 말이 없는데 민주당이 이를 탄핵사유로 삼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강 차장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작 사건은 최근 관련자들에 대해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구속적부심도 기각했다"며 "절차상 위법이 있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 소추 사유로 한 전 총리 등을 내세웠지만, (실제론) 이 전 대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며 "이미 이들이 보직을 이동해 실제 공소유지와 수사·재판과 거리가 있음에도 수사와 재판에 관여 못 하도록 하는 것은 권세에 있는 사람, 권력자에 대해 수사하면 이렇게 된다고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 총장은 "입장 발표 전 탄핵안을 읽어봤는데 증거와 조사상 참고자료라고 붙어있는 자료는 언론 기사 이외에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았다"며 "언론 기사도 탄핵 근거로 사용될 수 있지만, 파면을 일게 할 정도로 중대한 법률 위반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러한 형태의 탄핵 절차가 진행되고 또 이뤄진다면 누구도 검찰에서 일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범죄에 노출된 국민들에게 가게 될 것인데, 그 점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우려를 표했다. hyun9@newspim.com 2024-07-02 16: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