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감정평가협회가 지난 15일 강원 정선군 폐광지역에 있는 예미초등학교에서 감정평가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2014 감동스쿨'을 열었다.
감동스쿨은 취약계층 청소년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감정평가협회가 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협회가 준비한 '에니어그램'검사(성격유형지표 검사)를 했다. 학생들은 이 검사에서 자신의 성향 및 장점을 이해하고 직업과 전공, 미래의 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수 협회 업무이사는 감동스쿨 취지를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학생용 운동복을 전달했다. 최승조 삼창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는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조언해주고 전문자격사로서 감정평가사의 업무와 보람을 소개했다.
예미초등학교 출신인 이재순 한국부동산연구원 박사는 학교공부와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 대화하며 선배로서 남다른 애정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서동기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장은 "감정평가제도가 생긴 이래 지난 40여년간 국민들이 우리 업계에 베풀어주신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무료봉사와 함께 실질적 지원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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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감동스쿨'에 참여한 학생과 자원봉사자, 협회 관계자의 모습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