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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열연 ‘쉬운 금융캠페인’ 광고 화제

기사입력 : 2014년07월22일 16:42

최종수정 : 2014년07월22일 16:42

 

[뉴스핌=김홍군 기자]한국 축구의 레전드이자 축구해설가인 차범근 위원이 SNL 코리아와 호흡을 맞춘 KDB 대우증권의 ‘쉬운 금융 캠페인’ 광고가 화제다.

SNL코리아 출연진인 정성호, 김민교, 김태희와 함께 호흡을 맞춘 1분짜리 장편 광고에서 차 위원은 탤런트 김상중을 성대모사한 정성호와 함께 어느 민박집에서 일어난 썸남썸녀의 에피소드를 해설하는 역할을 맡았다.

SNL코리아에서 검증 받은 연기자들의 뛰어난 개그 연기에다 그동안 광고와 예능프로그램에서 내공을 쌓은 차 위원 특유의 매력이 더해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SNL코리아 편과 함께 KDB대우증권이 선보인 총 세 편의 광고는 전체 유튜브 조회수가 총 65만 건을 돌파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월 말 최초 공개된 쉬운 금융 캠페인 론칭 편에 이어 7월 초부터 방송을 타기 시작한 이번 광고는 ELS(주가연계증권)라는 다소 어려운 금융 상품을 최대한 쉽게 고객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KDB대우증권은 ‘쉬운 금융 캠페인’ 론칭 편에서도 차범근 위원은 “참 쉽죠?”라는 대사로 유명한 화가 고 밥 로스의 대역 배우와 함께 ‘쉬운 금융’을 설명하는 역할을 능청스럽게 소화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광고는 유튜브 조회 수가 무려 200만에 달할 정도로 큰 반응을 얻었다.

쉬운 금융 캠페인을 기획한 KDB대우증권 홍보실 이수호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막연한 전문용어보다 코미디, 요리, 야구 등 고객이 좋아하는 분야에 ELS상품의 개념을 녹여내 더 쉽고 친숙하게 다가가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며 이번 ‘ELS 상품 편’ 기획의도를 밝혔다.

KDB대우증권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케이블TV프로그램과 협력해 본격적으로 쉬운 금융을 알리기 위한 전략을 펼쳤다. 그래서 선택된 포맷들이 바로 ‘SNL코리아’와 ‘마스터셰프 코리아’, 그리고 ‘베이스볼 워너비’ 등 세 가지다.

마스터셰프 코리아 편에서는 시즌3의 실제 도전자들이 출연해 ELS를 주제로 요리를 만들어 강레오 셰프의 평가를 받는다는 설정이다.

전문 연기자들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강 셰프와 도전자들의 진지하고 실감나는 연기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 베이스볼워너비 편에서는 각각 섹시함과 청순함으로 야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공서영 아나운서와 최희 아나운서가 ELS야구 맞대결을 펼친다.

두 ‘야구여신’은 ELS 상품을 스트라이크 존으로 설명하며 어려운 ELS의 개념을 아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마스터셰프 코리아 편과 베이스볼 워너비 편 또한 각 프로그램 고정 시청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쉽고 재미있게 ELS 상품을 설명하는 세 편의 에피소드가 뜨거운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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