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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왼쪽부터 서상철 KDB자산운용 사장, 김수재 한국산업은행 부행장, 김영식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 백진현 한국증권금융 상무 |
KDB 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DB기업성장디딤돌사모증권투자신탁 [채권혼합]'은 지난달 1일 설정됐다. 투자약정 총액은 1000억 원이며 만기는 5년인 사모펀드로 정책 목적 달성을 위한 펀드다. 성장 정체 등에 직면한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선제적 경영개선 지원을 통해 기업의 원활한 재도약 및 재성장 환경 조성을 선도한다는데 목표가 있다. 시장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기업성장을 통해 과실을 공유하는 시장형 정책금융의 지원모델을 제시한다는 데 의의를 둔다.
펀드의 투자대상은 선제적 경영개선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여력이 큰 중소 중견기업의 전환사채, 전환상환 우선주 등 메자닌 증권 및 사모사채 등이다.
KDB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펀드 설정 후 산업은행과 협업해 투자를 위한 기업탐방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펀드 설립 취지 등에 많은 공감대를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 KDB자산운용은 원활한 운용을 통해 본 펀드를 시장형 정책금융의 모범적인 모델로 확장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