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 "러시아와 긴장관계 및 국내 위기 등이 원인"
[뉴스핌=이영태 기자] 크림반도 합병과 동부지역 분리주의 반군과의 내전 등 러시아와 긴장관계로 신음하고 있는 우르라이나가 올해 마이너스 6%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경제개발부는 25일 올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6%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플레이션은 19%로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격추된 우크라이나 수송기.[사진: 뉴시스/AP] |
경제개발·무역 담당 아나톨리 마크슈타 부총리는 "국내 정치·사회적 위기와 동부 지역 군사 충돌, 금융 시스템 불안정, 러시아와 긴장 관계 등이 경제 활동에 큰 타격을 줬다"고 지적했다.
올해 상반기 우크라이나 국내총생산(GDP)은 수출과 산업 생산량 급격한 감소로 3% 후퇴한 것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 경제는 지난해부터 3년간의 성장세를 마치고 침체로 돌아섰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