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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둑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KBS 1TV 방송화면 캡처] |
21일 오전 9시께 경북 영천시 괴연동 괴연저수지 둑 10m가 무너지면서 저수지 물이 쏟아져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둑 붕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갑자기 많은 물이 마을을 덮치며 저수지 하류에 있던 본촌과 채신, 괴연 등 3개 마을 주민 100여 명잉 긴급대피했다.
현재 저수지의 물은 모두 빠졌으나 주택 20여 채와 약 10만 제곱미터의 농경지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안정등급은 B등급으로 비교적 양호한편이었지만, 지난 일요일부터 230ml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둑이 무너져 내린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영천시와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이다"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비때문에 무너진건가" "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얼른 피해현황 파악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