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경기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에 있는 판교 본사부지 매각을 위해 '종전부동산 매각 2차 공고'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매각대상은 부지면적 20만3325㎡의 땅과 건축물로 감정평가 금액은 3377억원이다.
이번 2차 공고는 지난 6월 1차 공고 때와 예정가격을 포함한 매각조건이 같다. On-bid(한국자산관리공사 인터넷자산처분시스템(http://www.onbid.co.kr))에서 전자입찰로 진행된다.
이 부지는 경부고속도로, 분당-내곡간 도로 등을 이용하여 20분내 강남진입이 가능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 내 이동이 편리한 교통요충지에 위치해 있다.
친환경 도시로 조성된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도시기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2020년 성남 도시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시가화 예정용지로 지정돼 향후 개발 가능성이 높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0월말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