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한국닛산은 15일부터 전국 닛산 공식 전시장을 통해 첫 번째 디젤 SUV 모델인 캐시카이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캐시카이는 디젤 라인업의 격전지로 평가 받는 유럽에서 SUV시장 1위를 달리는 모델이다. 2007년 유럽시장에서 첫 출시됐으며, 전세계적으로 누적판매 200만대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는 올 1월 새롭게 선보인 2세대 모델이 선보인다.
캐시카우 2세대는 출시 직후 영국의 유력 자동차 매거진 ‘왓카(What Car?)’ 선정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로 뽑히는 등 대중성과 상품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진보된 외관 디자인과 효율적인 실내 공간 활용성, 탁월한 운전성능 등을 갖췄다는 평가이다.
한국닛산은 올해 안에 캐시카이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할 예정으로, 국내 고객들의 관심도를 반영해 사전예약을 이례적으로 앞당겼다.
사전 예약에 돌입하는 캐시카이는 1.6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에 무단변속기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는 닛산의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가 탑재된 5인승 SUV다.
특히, 도심형 SUV 모델답게 낮은 rpm 영역에서부터 최대 토크인 32.6kg.m(@1,750rpm)가 발휘, 중저속 구간이 많은 국내 도심 주행에 최적화 됐다.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2645mm)와 변속 충격 없는 무단변속기의 조화로 다이내믹 하면서도 편안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3200만원 ~ 3900만원으로 동급 수입모델과 대비해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사전계약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계약시점에 따라 고급 여행용 캐리어 또는 특급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는 “캐시카이는 쟁쟁한 디젤 모델들이 대거 포진한 유럽 시장에서 이미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 모델로서 디젤이 대세인 한국에서도 성공 신화가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캐시카이의 사전 예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닛산 공식 전시장 및 공식 홈페이지(www.nissan.co.kr), 고객지원센터(080-010-23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