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 A株 살 때' 中 훙위안증권 제쉐청 부소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 부소장 25일 본사포럼서, A주 성공투자 비법소개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A증시는 구조적인 강세장(불마켓)이 지속될 전망이다. 저평가되어 있고 중장기 투자전망이 밝은 주식에 주목하면 소기의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

중국 중서부지역 우량 증권사이자, 최근 신은만국(申銀萬國)증권과의 합병으로 중국 자본시장에서 핫이슈로 떠오른 훙위안(宏源)증권의 증권연구소 부소장 제쉐청(解學成)은 25일 뉴스핌이 개최하는 '성큼 다가온 중국 자본시장-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의  '2014 중국 포럼'에서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A주 성공투자 비결을 들려준다. 

훙위안(宏源)증권연구소 부소장 제쉐청(解學成).
장기 침체를 지속했던 중국 A주는 최근 후강퉁(滬港通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 주식 연동거래제도) 등의 재료에 힘입어  강한 회복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어  국내외적으로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도 뜨겁다.  특히 한국은 올해  원-위안화 직거래 개시 및 RQFII 획득 등으로 대중 투자 환경이 급격히 개선됨에 따라 중국 A주에 투자하는데 있어 어느때 보다 좋은 기회를 맞고있다.

제쉐청 부소장은 이날 '중국 주식을 사라'라는 타이틀의 기조 강연을 통해 예년과 달라진 본토 A증시 상황과 펀더멘털을 소개한 뒤, 한국의 위안화 적격해외기관투자자(RQFII)와 적격 외국인 기관 투자자(QFII)에게 주목할만한 분야와 업종을 추천하는 등 중국 주식 투자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선 제 부소장은 올해 변화된 A주 시장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2007년이후 장기간 하락 및 침체장을 보이다가 올 하반기 특히 7월 부터 현재까지 회복 반등조짐을 보이는 분위기다. 9월 3일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8%이상 오른 반면, 같은기간 코스피는 4.3% 오르는데 그쳤다.

중국 자본시장에서 상장수 전문가들은 7년간 침체장이 끝났고, 강세장 불마켓이 본격 시작되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제 부소장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증시에서 주가 상승폭이 30%가 넘는 종목에 주목할 것을 제안한다. 여기에는 항공우주, 신에너지, 신소재, 전자정보 등 신흥산업이 포함된다.

신흥산업, 즉 '신(新)경제'를 끌어안은 상장사는 주가 상승이 예상되지만, 철강, 선박 등 전통산업인 '구(舊)경제' 종목은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일례로 중국에서는 전자상거래 발달로 백화점, 쇼핑몰 등 전통소매업이 위축되고, 경기 둔화와 신에너지 부상으로 석탄산업이 침체일로를 걷고 있다.

제 부소장은 또 급부상한 유망산업인 인터넷과 모바일인터넷 회사 가치를 어떻게 평가할지에 대해, 알리바바의 시장 가치가 높은 이유와 위챗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 등을 들어 설명할 예정이다.

8월 중국 경기지표가 예상밖 부진을 보이면서 거시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 소장은 중국 경제 동향과 증시 펀더멘털에 관해서도 소개할 계획이다.

그는 거시경제 연구 시 하강압력 중 기회를 포착하고,  예상을 깬 하락세 출현 여부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조언한다.

특히 제18기 3중전회(三中全會)를 계기로 개혁에 따른 제도적 수혜가 잇따르고, 경제구조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어 주식 시장이 경제사회 개혁에 따른 수혜를 입게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그는 중국 정부가 통화 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후강퉁(상하이-홍콩 증시 연동거래) 시행에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증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근거를 들면서 증시 유동성 상황이 충분하다는 주장도  제시한다.

한국 투자자에 중국 증시에서 무엇을 투자할 것인지에 관한 투자 가이드라인도 제안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제 부소장은 향후 구조적인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주가가 저평가 되어있으면서 중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골라 투자할 것을 적극 권유한다.

무엇보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개혁 내용인 △국방 및 정보보안 △청정에너지 및 신에너지 자동차 등 에너지 분야 △교육 △국유기업 개혁 △전력 △제염업 △재정 및 세무 △금융 등 분야에 주목할 것을 제안한다.

그 중에서도 정보보안 및 에너지 개혁, 국유기업 개혁이 핵심 내용이며, 상장사들의 구조전환 및 타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강조될 전망이다.

제쉐청은 현재 중국 훙위안증권연구소 부소장을 밭고 있으며,  중국 인민대학에서 금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증권 전문가다. 중국증권시장연구센터와 서남증권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중국증권업협회(준정부기관) 중점 연구과제 등 다수의 중요 프로젝트와 연구에 참여한 바 있다.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