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사진=서울시] |
[뉴스핌=대중문화부] 외국인 관광객 방한 성수기인 가을을 맞아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10월5일까지 11일간 시내 7개 관광특구에서 '2014년 가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은 이태원, 명동, 남대문, 북창동, 다동·무교동, 동대문, 종로·청계 등 7개 관광특구협의회와 서울시, 자치구 등 민관이 함께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은 지난해 방한 관광객의 35.5%(433만 명)인 중국 관광객을 중심으로 치러진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온 관광객 대상 프로그램은 오는 2015년부터 확대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기간 동안 각 특구에는 거리 배너, 현수막 등 환영게시물이 곳곳에 설치되고 외국어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임시관광안내소가 운영된다.
고국으로 보내는 기념엽서 이벤트, 한복 포토월 설치, 재즈밴드 등의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풍물놀이패와 고적대의 거리행진도 각 지역에서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기간 중 하루 한차례씩 펼쳐진다.
서울시 강태웅 관광정책관은 "이번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은 관광업계와 서울시의 의지가 반영된 사업"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찾는 매력적인 관광도시 서울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