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우산 시위 확산, 중국건국기념일 10월1일 맞아 대규모 시위 예상 [사진=SBS 뉴스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홍콩 우산 시위가 확산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현지 통신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행정장관의 완전직선제를 요구하는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가스를 살포했다. 시민들은 이 공격에 우산으로 막아내면서 일명 우산혁명(Umbrealla Revolution)으로 불린다고 전했다.
'홍콩인에 의한 홍콩의 정치 경제적 자치'를 요구하며 현 정부가 원칙을 지키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있는 홍콩의 우산 시위가 거세지고 있다.
현재 각종 SNS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홍콩 우산 시위 확산 영상과 홍콩 당국의 무력진압이 담긴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우산 혁명의 중심은 열일곱 살 학생 운동가 조슈아 웡으로 대표되는 홍콩의 젊은 세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중고생의 휴업 투쟁을 이끌어 앞서 시작된 대학생들의 동맹 휴업에 힘을 실었다.
우산 혁명을 이끌고 있는 젊은 층과 현 정부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위대가 중국 건국 기념일인 오늘(10월1일)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