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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1~9월 국내 판매량 전년比 62% 증가

기사입력 : 2014년10월08일 09:24

최종수정 : 2014년10월08일 09:24

<볼보 S60>
[뉴스핌=우동환 기자] 볼보자동차의 국내 판매량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7일 발표한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9월 한달 간 298대를 기록, 168대를 판매한 전년 동월 대비 142% 성장했다.

7월부터 9월까지의 3분기 판매량은 846대로 전년 동기 394대를 판매한 것에 비해 무려 115% 증가했으며, 1월부터 9월까지의 전체 판매량도 2142대로 지난해의 1320대를 훌쩍 넘어서며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자동차가 국내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요인으로는 지속적인 신차 출시와 고객 대상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 그리고 전시장 및 서비스 네트워크의 확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하반기 페이스 리프트 모델 5종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 2월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 D2 라인업 3종, 6월에는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고루 갖춘 신형 DRIVE-E 파워트레인 모델 8종, 그리고 지난 달에는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품성은 더욱 강화시킨 2015년형 모델 6종을 출시 하는 등 지속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왔다.

더불어 2014 파리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7인승 SUV All New XC90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공개되는 볼보자동차의 신차소식이 판매 상승세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최근 KBS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에 S60과 XC60, V40등 자사의 대표 차량 협찬을 통해 젊은 세대의 대중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어필하는가 하면 더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DRIVE-E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모델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난 17일부터 약 한달 간 전국 시승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고객 및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의 전시장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정비하고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세일즈 및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이 가장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4월 서초전시장을 시작으로, 5월 해운대전시장과 전주전시장, 그리고 지난 달 신사전시장 오픈 등 올해에만 총 4곳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판매량 증가에 발맞춰 연내 부산 해운대 전시장의 확장오픈을 준비 중이며, 2015년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3곳 이상의 전시장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끊임없는 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볼보자동차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된 고객들이 더 많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과 적극적인 전시장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볼보자동차의 성장세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량 역시 지난해 7월 이후로 15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볼보자동차가 지난 3일 발표한 글로벌 판매 결과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9월 한달 간 전년 동월 대비 8.6% 상승한 4만 4491대를 판매했으며, 1월부터 9월까지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33만 9200대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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