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Data Magic Weeks의 4번째 행사인 '2014 DB-stars Award'를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DB-stars' 사업은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엑셀러레이터와 성공벤처인이 함께 키워가는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13개 팀(런칭 7개, 밸류업 6개)을 DB-stars 1기로 선정한 후, 약 4개월간 전담 멘토링, 스킬업 교육, 네트워킹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하는 13개 팀을 대상으로 최종 공개심사를 거쳐, 5개 우수팀을 시상했다.
우선 대상(미래부장관상)은 런칭 부문과 밸류업 부문에서 각각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SomePay'를 개발한 '어떤사람들'과 차량 진단 및 수리 이력 관리 및 정비 서비스 'Carffeine'을 개발한 '카페인모터큐브'가 수상했다.
최우수상 3팀은 발신전화 식별 앱을 개발한 '에바인', 스마트폰 충전장소 공유서비스를 개발한 '마이쿤', 실시간 주차장 할인 예약서비스를 개발한 '파킹스퀘어'가 선정됐다.
DB-stars 1기 13개 팀은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 앱 다운로드, 매출상승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서비스의 우수성을 국내외에서 두루 인정받아 대기업과의 업무제휴 및 해외 유명 엑셀러레이터의 투자 논의 역시 활발히 진행중이다.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법률정보서비스)는 다음카카오와, 파킹스퀘어는 SKP T-MAP, 현대엠엔소프트 맵피와 서비스 제휴를 이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배덕광 의원은(새누리당) "데이터 스타트업은 국가경쟁력의 근간이자, 대한민국 경제 구조의 균형을 맞추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부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은 "정부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데이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을 육성하는 성장의 사다리로써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