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스마트폰 기반의 첫 가상현실 헤드셋인 삼성전자의 '기어VR'이 미국에서 출시 하루 만에 수천 대가 판매되면서 일시적으로 품절 현상을 빚었다.
10일 삼성전자와 미국 IT 전문매체 슬래시기어(Slashgear)에 따르면 지난 8일 출시된 기어VR은 미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하루 만에 재고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현재는 긴급 물량이 투입돼 구매가 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페이스북의 자회사인 VR 기술 기업 오큘러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갤럭시 노트 4와의 연동을 통해 3D 영상과 함께 사용자가 직접 영상 속 공간에 있는 것 같은 360도 시야각의 가상현실을 선명한 화질로 보여준다.
국내에서도 지난 8월 전파인증을 통과해 올해 내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