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CJ푸드빌이 자사 상품권 강매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22일 CJ푸드빌 측은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투썸플레이스 상품권’ 임직원 강매 논란은 오해로 빚어진 해프닝이었다고 일축했다.
회사 측은 지난 12일 투썸플레이스 관련 부서 임직원과 직영 매장 메니저 등에게 ‘투썸 모바일 상품권’을 연말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35% 직원할인이 붙은 이 상품권을 연말 선물용으로 선물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였다는 것.
이 상품권은 약 2만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투썸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회사에 영수증을 제출해야 하면서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강매라는 지적이 제기됐던 것. 회사 측은 지난 16일 사내 메일로 해당 행사는 자율 참여이며, 구매한 상품권을 환불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추가 안내 공지를 돌린 상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오히려 한 직원이 대량구매 해 악용할까봐 1인당 구매 횟수도 제한했다”며 “연말 선물 수요를 할인 상품권으로 흡수하자는 것 뿐으로 강매라는 것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언제든지 환불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