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차기 당권에 도전하는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5일 여권에서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기업인의 가석방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기업인을 우대하는 것도 나쁘지만 불이익을 주는 것도 나쁘다"고 밝혔다.
▲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그는 "대개의 경우 정해진 형량의 70%~80%를 살면 (가석방을) 해주는데 그 사람들은 왜 안 해주는가"라며 "그것(기업인 가석방)이 '재벌 편드는 거냐'고 말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역설했다.
이어 "법은 만민 앞에 평등하다"며 "김대중정부 시절에도 국민통합을 위해서 많은 가석방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 문제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내가 제일 먼저 얘기를 했다"며 "법무부 장관한테 사적으로도 (가석방과 관련해) 평등하게 하라는 얘기를 전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