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소아암, 유방암 환자 돕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캠페인 참여 협력회사 임직원 및 고객 2000명을 초청해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홈플러스 행복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캠페인에 동참한 협력회사와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는 한편, 소외계층 암환자 치료 지원에 대한 인식 확산을 통해 우리 사회에 보다 성숙한 나눔 문화가 안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가 고객, 협력회사, 정부, NGO, 의료기관 등과 함께 전개해온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은 고객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홈플러스와 280개 협력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각각 상품 매출 1%씩 기부, 지금까지 8130만명 고객의 동참 속에 총 66억원의 기금이 모였다. 이 기금은 306명의 소아암 어린이와 2000명의 위탁가정 어린이를 지원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부터는 유방암 예방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치료 지원을 위한 ‘핑크플러스 캠페인’도 추가로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 100여 명의 치료 및 완치 환자 심리치료, 걷기 대회, 유방암 예방 교육 등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새해에도 고객, 협력회사와 함께 모두가 행복한 성장을 이루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암 없는 건강한 가족,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5일 20시 열리는 ‘홈플러스 행복 음악회’에서는 금난새 음악감독과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peter Ovtcharov), 테너 김세일의 협연을 진행한다.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도니젯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연주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