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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100세시대, "맞춤형 보험으로 리모델링하라"

기사입력 : 2015년01월21일 10:39

최종수정 : 2015년01월21일 11:38

세제 혜택·보장 나이 다시 확인 해야

[뉴스핌=윤지혜 기자] 새해를 맞아 보험사의 전략마케팅부와 GA(독립법인대리점)에서는 '보험 리모델링'을 키워드로 한 영업이 한창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각 보험사 및 GA에서는 늘어난 수명에 맞게 생애주기별 포트폴리오를 다시 만들었다. 동부화재 마케팅 관계자는 "가입한 보험들에 대해 보완이나 변경이 필요하지는 않은지 점검해보기에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며 "연령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새로 만들어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KFG독립법인대리점>

변경된 보험 포트폴리오에서 눈에 띄는 점은 세액공제 혜택을 많이 받는 연금과 노후에도 질병을 보장해주는 상품 가입 등 '고령화 맞춤형' 항목들이다. 특히 변경된 연말정산 방식에 따라 세액공제와 비과세 연금상품을 따로 들도록 제시했다.

연금저축보험은 연말정산 시 최대 400만원 한도로 12%까지 세액공제되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월 34만원을 불입한다면 연말정산 시 48만원 이상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

다만, 4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이외 연금재원을 마련하려면 비과세 혜택이 있는 연금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김탁규 기업은행 목동PB센터 팀장은 "연금에 가입할 때 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 두 가지를 모두 가입하는 것이 세제혜택을 가장 많이 누릴 수 있는 방법"이라며 "연금 수령 시 소득세가 발생하므로 연금저축보험은 세액공제 한도인 400만원까지만 들고 나머지 연금은 10년 만기 비과세 연금보험으로 충당하면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령화로 인한 수명 연장에 대비해 단독으로 노후실손의료보험에도 가입하는 것도 추천할만 하다. 일반 실손의료보험은 고령자가 가입하려면 보험료 부담이 크고 65~70세까지만 보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동부화재 GA본부 마케팅팀 관계자는 "단독실손의료보험은 71~75세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라며 "고령자를 위해 통원치료나 MRI 검사 비용 등에 대한 보장을 특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단계별로 더 받는 암보험'의 경우 1,2,3기 암진단 시 보험금 뿐 아니라 병세가 악화돼 4기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추가 보장을 해주는 상품"이라며 "암 진행정도와 암 종류에 따른 보장 범위가 넓은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생애주기에 따라 보험 포트폴리오를 준비한다는 것은 단순히 노후를 대비하거나 필요자금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갑자기 닥칠 불상사를 대비하는 것도 포함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용 KFG 프로육성팀 차장은 "은행이나 펀드를 통해서도 자녀 교육 및 결혼 자금 등 목돈 마련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지만 보험이 차별화되는 점은 뜻밖의 불상사까지 보장해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린이 변액보험에 가입하면 특약 선택을 통해 암, 골절, 화상 등 자녀가 겪을 수 있는 질병에 대한 보장 뿐 아니라 (피보험자인) 부모가 사망하면 이후 보험료를 면제해주고 가입자녀에게 학자금을 지급하는 등 장기적인 보장을 지속할 수 있다"며 "생애 치료자금과 긴급 예비자금을 동시에 마련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보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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