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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모닝브리핑] 중국증시 5천조원유입, 올주가 4000P, 전문가예상 (종합)

기사입력 : 2015년01월27일 10:40

최종수정 : 2015년01월27일 11:03

[뉴스핌=중국본부]

◆ 증시에 향후 5000조원유입, 올해 지수 4000포인트, 유명 분석가 전망 

현재 중국 증시는 2005년 부동산시장 호황초기 단계와 흡사하며 앞으로 30조위안(약 5000조원)의 막대한 자금이 A주로 유입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CCTV 중국증권보 선정 베스트 애널겸 중국증시주간 선정 최고 애널리스트인 뤄이(羅毅)는 최근 중국 증권 전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증시는 현재 막 장기 불마켓 초기단계에 들어섰으며 부동산 투자 수익률이 낮고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어서 향후 30조위안의 자금이 증시로 흘러들 것이라고 말했다.

뤄이 분석가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중국 1선도시(사회 경제적으로 영향력이 큰 대도시) 부동산 임대 수익률이 2~3%로 하락, 예금과 부동산 자금가운데 대략 16조위안이 A주에 몰려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은행 재테크 상품에 대한 투자 유인책이 약해지면서 이 분야의 투자 자금 9조위안이 빠져나오고, 외국 자금  예상 유입액이  5조위안에 이른다고 볼때 이를 모두 합쳐 약 30조 위안이 증시에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뤄이 분석가는 중국 부동산이 2005년 이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요 도시및 지역 아파트는 현재  10배가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며 중국 A주도 중국 경제의 근간을 바꿔놓을 '개혁' 이라는 정책적 호재를 맞아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것은 '단타'를 할 수 없고 장기 보유해야하는 특성 때문이라며 주식 투자도 오늘 샀다가 낼 팔아버리는 단타 보다는 중장기 투자가 수익을 내는데 바람직하다고 권유했다.  

뤄 분석가는 "중국 증시 특성으로 볼때  A주 투자에 성공하려면 크게 떨어지면 많이 사고, 내리지 않으면 사지말고, 적게 떨어지면 적게 사는  투자 전략으로 임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지수상으로 볼때 상하이종합지수가 6000포인트 간다느니, 1만포인트도 문제없다느니 하는 말에 솔깃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올해 지수는 약 3800포인트~4000포인트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中 간판 영화사 화이브라더스 2014 실적 'A플러스'     

중국 A증시 영화 상장사 화이브라더스(華誼兄弟·화이슝디 300027.SZ)가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화이브라더스는 2014년 실적 예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화이브라더스가 벌어들인 순이익은 7억9848만~9억3156만 위안(약 1380억~161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40%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3년 순이익은 6억6540만 위안(약 1150억원)이었다.

화이브라더스는 실적 개선 요인으로 '개인맞춤(私人定制 Personal Tailor)', '전임공략(前任攻略 EX-Files)', ‘살교여인최호명(撒嬌女人最好命)’, '미애지점입가경(微愛之漸入佳境 Love on the Cloud)' 등 영화가 우수한 박스오피스 성적을 거둔 점을 제시했다.

또한 2013년에 게임업체 인한커지(銀漢科技)를 인수한 후, 지난해 온라인 게임 사업이 순조롭게 전개되면서 실적 향상에 큰 보탬이 됐다.

이밖에 영화관, TV드라마, 연예매니지먼트 사업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고, 절강위성TV와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 프로그램을 협력 제작하는 등 방송국과의 협력 사업도 확대했다.

보유하고 있던 게임업체 장취커지(掌趣科技) 지분을 일부 매각한 것도 화이브라더스의 지난해 실적 증대에 한 몫한 것으로 전해진다.

 ◆ '황제의 딸 자오웨이' 알리바바 픽쳐스 2대주주

'황제의 딸'과 적벽대전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중국 영화배우 자오웨이(趙薇) 부부가 알리바바픽쳐스(阿里巴巴影業, 01060HK)의 제2대 주주에 등극했다.

홍콩거래소에 따르면, 자오웨이와 그 남편 황유룽(黃有龍)은 지난해 12월 31억HKD(한화 약 4327억9100만원)을 들여 알리바바픽쳐스 지분 9.18%를 보유하며 알리바바픽쳐스 제2대 주주가 되었다.

알리바바픽쳐스는 문화중국미디어(文化中國傳播)가 전신으로, 2014년 6월 알리바바가 62억4400만HKD 문화중국 지분 60%를 사들이며 지배주주가 된 뒤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했다.
알리바바의 지분 인수 등으로 인해 지난해 약 4개월 간 주식거래가 일시 중단되었다가 12월 22일 거래 재개되었다.

 ◆중국 스마트폰 강자 샤오미 이번엔 상장설로 떠들썩

저가 스마트폰을 내세워 중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 로컬업체 샤오미(小米)가 이미 내부적으로 상장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시나재경 등 중국 현지 언론은 시장 소식통을 인용, 샤오미가 현재 상장을 위한 내부작업에 착수했고, 다수 투자은행이 상장방안을 제시하며 샤오미와 접촉 중이라고 보도했다.

상장 지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홍콩과 미국 모두 가능성이 있고, 평가치가 높은 쪽을 선택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시장은 IT기업의 상장이 러쉬를 이루고 있는 때 샤오미가 상장할 경우, 시가총액이 최소 450억 달러(48조7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는 상장설에 대해 샤오미는 줄곧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은 4년 전 샤오미 창업 당시 "향후 5년 내에는 상장을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레이쥔 회장이 약속한 '5년'이 올해로 끝이 나는 만큼, 샤오미의 증시 상장이 멀지 않았다는 것이 시장의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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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측 "故김새론과 성인된 후 교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수현이 故(고)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인정했으나, 미성년자 시절 교제는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늘 새벽 김수현씨가 심리적으로 급격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당사는 절대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수현 씨는 가세연의 보도 이후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주장들로 인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이어 "또한 지난 12일 가세연의 방송이 끝난 밤, 회사 정문 건너편과 주차장에 카메라를 든 사람이 탄 차량이 새벽이 되도록 지키고 있었으며, 13일 점심 즈음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건물 주변을 배회하는 등 김수현씨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수현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이 주장한 고 김새론과 김수현의 열애설 등에 대해 다음 주 중에 입장문을 배포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두 사람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새론씨가 지난해 3월 24일 새벽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한 사진과 2025년 3월 11일 가세연 방송에서 공개된 사진은 모두 2020년 겨울의 같은 날 교제 중이던 두 사람의 사적인 모습을 담은 것"이라며 "당시 김새론씨가 입은 옷은 2019년 6월 한 브랜드에서 발표한 옷으로, 해당 사진이 김새론씨가 미성년자 시절인 2016년 촬영됐다는 가세연의 주장은 성립 자체가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배우 김새론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지난 16일 김새론은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2025.02.17 photo@newspim.com 또한 군대 시절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에 대해서도 "가까운 지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 하나였다. 보고싶다는 표현은 군생활 중인 군인이 지인들에게 가벼운 의미로 했던 표현"이라며 "김새론씨가 2016년부터 SNS에 공개적으로 쓰던 별명은 두사람 사이에만 쓰는 애칭처럼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가세연의 보도로 인해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잘못된 정보와 허위 사실이 진실인 것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두 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이 타인에 의해 강제로 공개되고, 그로 인해 김수현씨는 물론 고인의 사생활이 수많은 루머와 억측과 함께 확산되는 것은 너무나 큰 고통"이라고 토로했다. 가세연은 고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이후 골드메달리스트에게 7억원을 변제하라는 연락을 받았으며, 도움을 요청한 김새론을 외면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김수현 측은 "당사는 김새론씨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남은 채무 전액을 변제했다. 음주 운전 사건 이후 김새론씨의 배우 활동과 관련된 각종 위약금, 음주 운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 대한 손해 배상 등을 김새론씨와 함께 해결해 나갔다"라며 "당시 해당 사고로 인한 위약금 규모는 약 11억 1400만원이었다. 배상액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당사는 김새론씨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배상액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채무를 갚기 위한 김새론씨의 여러 노력을 통해 남은 배상액을 7억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고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채무 문제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 후, 골드메달리스트 측에서 김새론에게 보낸 문자 [사진=골드메달리스트] 2025.03.14 alice09@newspim.com 이어 "금액을 줄이는 과정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심하게 파손 된 김새론씨의 차량을 수리 및 매각 진행하는 것도 포함 돼 있었다"라며 "이는 김새론씨 의뢰에 따라 운행 불가능한 상태의 사고 차량을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수리 및 매각 진행, 피해액 일부를 보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의 문자를 외면한 부분에 대해서도 "김새론 씨의 채무 문제는 당사와 김새론씨 간의 문제였다. 당사를 떠난 상태였던 김새론씨는 채무에 대한 법률적 지식이 충분치 못했고, 이에 채권자가 아닌 김수현씨에게 문자를 보냈다. 당시 두 사람은 헤어진지 4년이 된 시점이었고, 김수현씨는 당사에 김새론씨의 문자 내용에 대해 문의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김수현 씨는 당사와 김새론씨간의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고, 이에 당사는 김수현씨에게 '상대방이 법률적 지식이 정확하지 상태에서 오해가 있어 보이니 전문가의 확인없이 이런 문제에 답변하는 건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회사가 법률전문가와 함께 김새론씨 소속사와 연락해 오해없도록 원만히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그리고 첨부한 바와 같이 내용증명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수현 측이 고 김새론과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주장한 증거 사진 [사진=골드메달리스트] 2025.03.14 alice09@newspim.com 특히 "이후 김새론씨 측은 2024년 3월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귀사가 지난 시간 의뢰인에게 보인 성의에 관해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당연히 귀사가 입은 손해에 관한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에서, 내가 부담해야 할 손해액의 확정과 함께 앞으로의 변제계획에 관하여 협의를 통해 조율하고자 한다'라는 입장을 밝혀 왔다. 이로써 당사와 김새론씨 사이의 채권·채무 관계는 일단락 되었고, 당사는 김새론씨에 대한 채권 전액을 대손금으로 처리한 이후 단 한 번도 변제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김수현 측은 "당사는 소속 배우였던 김새론씨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고 대여금을 변제 받지 않으면서도 김새론씨에게 증여세가 부과되는 것을 막아주고자 법령에 따라 할 수 있는 한 세심하게 신경썼다. 또한 김새론씨의 위약금을 대신 내어주는 과정에서 이를 대여금 처리하며 이자를 0%로 정했고, 지연손해금 또한 0%로 정했다. 이를 오히려 변제를 압박한 것으로 왜곡해 비난하고,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고인의 극단적 선택의 원인이 된 것처럼 악의적으로 매도한 것에 대해 비통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끝으로 김수현 소속사는 "김수현씨가 고인이 맞이한 비극의 원흉으로 끌려들어왔다. 고인 어머니의 지인이 이모로 바뀌고, 시선을 끌 수밖에 없는 강렬한 시각적 근거가 제시된 뒤, 1년 전 회사가 정리해준 김새론씨의 채무 문제가 고인이 최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직접적 원인처럼 지목됐다"라며 "그러나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수많은 허위 사실과 인신 공격을 무조건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2025-03-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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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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