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총리교체 등 여론달래기 안통해
[뉴스핌=김지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 20%대로 떨어졌다.
국무총리 교체와 청와대 개편 등 여론 달래기 카드에도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반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6일~27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29.7%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발표된 조사에서 기록한 30.1%를 깨고 최저치를 경신한 것.
반면 같은 기간 국정수행을 잘못한다고 바라보는 시각은 62.6%로 0.6%p 증가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후 줄곧 안정적인 40% 이상을 유지해왔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혼합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