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하나투어가 올해 여행 수요의 상승세로 실적이 호전돼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익 성장의 핵심은 패키지 성장 회복에 따른 본사 실적 개선과 호텔, 해외법인 등 연결 자회사들의 성과 확대”라며 “구조적 성장에 더해 유류할증료 하락, 엔저 효과 등으로 여행 수요가 계속 늘 것으로 예상돼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한 970억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83.5% 증가한 111억으로 컨센서스를 18.6%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9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