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최근 코스닥 과열 우려를 감안해 코스피, 대형주들에 상대적 관심을 제고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일 "시가총액 비중 상 코스피시장의 13.5% 수준인 코스닥 시장의 신용 융자 잔고가 코스피를 추월했다"며 "코스닥의 질적 향상을 감안하더라도 과열 구간에 진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투자전략관점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모멘텀을 보유한 중대형주에 대한 관심을 가지라는 게 조 연구원의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KRX가 지난해부터 발표하고 있는 배당 성장주 지수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배당성장지수는 배당이 확대될 가능성이라는 컨셉의 지수인 만큼 수익성, 안정성 측면에서 검증된 기업들로 구성됐다"고 진단했다.
유안타증권은 2월 기업소득환류세제 시행규칙 발표,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배당 성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