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960선에 다가섰다.
코스닥지수는 과열 논란에도 연고점을 재차 경신하며 608선까지 올라섰다.
13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15.87포인트, 0.82% 오른 1957.50에 거래를 마쳤다.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 타결과 국제 유가 반등, 그리스 우려감 일부 해소가 위험회피 성향을 완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1646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며 기관도 771억원의 매수세다. 연기금 투신도 각각 201억, 152억원을 샀다. 반면 개인은 2337억원을 내던졌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총 1732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금융, 보험 등 일부를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종목이 우세했다. 삼성전자, 현대차가 모두 1%대 올랐으며 SK하이닉스, 신한지주, 제일모직도 일제히 올랐다.
반면, 삼성생명이 7%대 내렸으며 NAVER가 1%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5.83포인트, 0.97% 오른 608.07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억, 82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상위주는 하락종목이 우세했다. 셀트리온만 상한가로 올라섰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