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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들 "BMW보다 마세라티·포르쉐"

기사입력 : 2015년02월26일 16:02

최종수정 : 2015년02월26일 16:02

IHS "최근 5년간 럭셔리카 판매 154% 증가"

[뉴스핌=배효진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제둔화 여파에도 글로벌 상위 1% 부자들의 명품차 사랑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볼륨이 커진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한 업체 간 차별화 경쟁에 럭셔리카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포르쉐 918 스파이더 [출처: 포르쉐]

블룸버그통신은 자동차조사기관 IHS오토모티브를 인용해 지난 5년간 전세계 럭셔리카 판매가 154% 증가했다고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같은 기간 전세계 자동차 판매가 36%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월등한 증가폭이다.

특히 마세라티와 포르쉐가 1대당 최소 1억원을 호가하는 수퍼카를 앞세워 전체 럭셔리카 판매의 상당 부분을 책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국 벤틀리 역시 122%의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세계적으로 부자들이 늘어나면서 럭셔리카 시장도 덩달아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투자은행 UBS와 조사기관 웰스엑스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산 3000만달러(약 329억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가 2011년보다 13%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특히 자산가 수가 급증한 중국은 지난 5년간 럭셔리카 판매량이 450% 가까이 폭등하면서 전체 시장의 27%를 차지하는 주요 소비국으로 성장했다.

고객들의 취향이 더욱 까다로워지면서 럭셔리카 시장은 한정판매와 초고가 전략 등으로 세분화되는 추세다.

지난해 독일 포르쉐는 84만달러에 달하는 수퍼카 포르쉐918 스파이더를 918대만 한정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페라리도 같은 해 수퍼카 라페라리를 130만유로에 499대만 한정 생산하기로 했다.

IHS오토모티브의 이안 플래쳐 애널리스트는 "럭셔리카 브랜드는 고객들의 욕구를 어떻게 만족시켜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더 많은 돈을 지불해서라도 차별화된 자동차를 원하는 부자들은 많다"고 평가했다.

롤스로이스 에릭 셰퍼드 북미지역 사장은 "우리는 고객들이 돈을 더욱 창의적으로 쓸 수 있도록 욕구를 만족시켜 주고 있다"며 "자동차가 특별할수록 더욱 가치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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