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현대백화점이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일까지 천호점 13층 루비홀에서 ‘추억 나눔 상품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전에는 고객에게 판매 위탁 받은 상품과 기부한 상품을 기존 판매가격의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또 협력사의 상품 재고 소진을 위해 ‘샘플 상품 균일가전’도 함께 진행해 브랜드별 샘플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상품 판매 가격은 아우터는 3만~10만원, 셔츠·바지는 5000~5만원 수준이며 현장에서도 접수를 받아 상품을 판매한다.
판매 위탁 수수료 등 수익금 전액은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위탁가정 아동 양육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권태진 마케팅 팀장은 “나눔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리사이클을 주제로 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