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애플워치, 출시 임박…소비자 호응이 관건

기사입력 : 2015년03월02일 18:34

최종수정 : 2015년03월02일 18:34

실패작이라 하기엔 '시기상조'…기여도는 '글쎄'

[뉴스핌=김성수 기자] 애플(종목코드: AAPL)이 오는 4월부터 애플워치 판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워치가 과연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이 주요 언론에 보낸 애플워치 행사 초대장[출처:CNBC]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각) "소비자들은 몸에 착용하는 컴퓨터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며 애플워치 판매 과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NYT는 애플워치보다 이전에 나왔던 스마트시계들이 모두 대중의 외면을 받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앞서 삼성전자와 모토롤라, LG 등이 출시한 스마트시계는 모두 대중의 혹평과 함께 판매량이 부진하게 나타났다.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 '구글글래스'는 대중과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지만 회의론도 만만치 않았다.

다만 NYT는 현재 애플의 처지가 아이패드 출시를 앞둔 이전 상황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태블릿PC는 당초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는 제품이 아니었다. 그러나 애플이 위험부담을 감수하면서 판매한 아이패드는 공전의 히트 상품이 됐다.

시장 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는 지난해 72만대가 출하됐다.

카날리스의 다니엘 매트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수치를 감안할 때) 스마트시계가 실패작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시기상조"라며 "애플워치는 내년 애플이 출시한 상품 중 최고 판매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애플워치가 애플에 '비장의 무기(게임체인저)'가 될 가능성은 당분간 희박하다는 분석도 뒤따랐다.

샌포드 번스타인 리서치의 토니 사코나기 애널리스트는 "애플워치는 올해 애플 실적에서 아주 적은 부분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계연도 하반기까지 애플이 출하할 애플워치 수가 7500만대 정도로 추산했다. 이는 아이폰의 분기별 판매량이 수천만대인 것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라고 NYT는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