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CJ그룹이 중국의 대학과 제휴를 맺고 제빵 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18일 중국 외신 등에 따르면 CJ그룹은 지난 16일 베이징 지리학원(北京吉利学院)과 제빵 전문가를 양성하는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빈곤층 학생에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왕싱꾸이(王兴贵) 베이징지리학원 원장, 린이밍(林一鸣) 집행교장, 박근태 CJ중국본사 대표이사, 곽규도 CJ푸드빌 중국지역 법인장이 참석했다.
이번 제빵전문가 양성과정은 매년 100여명의 빈곤층 학생을 선발해 무료로 6개월 과정의 제빵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이 완료된 후에는 인턴과 취직기회도 제공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하반기에 정식 오픈하고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라며 “베트남에도 CJ 제과제빵학과가 개설된 바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