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GS건설은 내달 초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 57개 점포를 분양한다.
공덕파크자이는 총 4개동 규모로 아파트는 전 가구 분양 완료됐다. 오는 10월 입주 예정이다.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은 50~128㎡ 규모로 모두 1층에 마련된다. 73개 점포 중 조합원 분양을 제외한 57개 점포를 일반 공개청약하는 방식으로 공급된다.
공덕파크자이는 지하철 4개노선이 지나는 곳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다. 또 공덕역 주변 고소득층이 밀집한 대형 오피스타운과 재개발 단지가 많다.
특히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은 서울시에서 조성 중인 6.3㎞ 구간의 경의선숲길공원과 맞닿아 있다. 홍대와 연남동, 새창고개 등으로 연결돼 향후 상권이 확대될 전망이다.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은 3.3㎡당 2000만~3000만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기존 상권이 조성된 마포로 대로변 오피스 및 주상복합 상가는 1층 기준으로 3.3㎡당 4000만~6000만원이다. 대로변 안쪽은 3.3㎡당 2000만~3000만원 안팎이다.
GS건설은 공덕파크자이 일대를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를 능가하는 스트리트형 상권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우성 GS건설 소장은 "마포의 중심인 공덕동 일대는 현재 지하철 4개 노선이 환승하는 쿼트러플 역세권에 주변 재개발을 통한 대단지 아파트 공급으로 초대형 배후수요를 갖춘 곳"이라며 "점포당 면적이 크지 않고 모든 매장이 1층에 있기 때문에 상권활성화가 빠르고 높은 매출이 기대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내달 초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서교 자이갤러리에서 분양상담실을 연다. 현재는 지하철 5·6호선·경의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 1번 출구 근처(마포구 공덕동 446-34)에 홍보관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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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파크자이 상가 도로변 야경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