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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푸드빌> |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는 ‘최고의 면 요리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2011년 론칭한 면 전문점이다. 제일제면소라는 명칭은 CJ의 ‘제일(第一)’, ‘최고’의 면을 만들겠다는 포부, 그리고 장인정신을 담아 전문적으로 면을 만들어 내는 ‘제면소(製麵所)’를 결합해 만들었다.
광화문점은 제일제면소의 9번째 매장으로 총 131석 규모(회전식 샤브 17석)이며 8~10인석 룸 2개를 갖췄다. 비빔, 잔치, 쟁반, 동치미 등 다양한 면 요리가 주를 이루며 취향에 따라 우동면, 소면, 쌀면, 메밀면 중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특히 제면사가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우동면은 국내 우동전문점에서도 드물게 구현하는 방식이다.
우동면은 밀가루에 물, 천일염만을 넣어 반죽한 뒤 제면실에서 24시간 이상 숙성한 후 면을 뽑아 대형 가마에 삶아낸다. 아울러 면 요리에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튀김, 갓 지은 밥으로 만든 6종의 수제 주먹밥, 다양한 종류의 도시락, 주류와 잘 어울리는 전골류 등 일품요리도 맛깔스럽게 선보인다.
제일제면소는 CJ그룹이 1958년 자체 개발한 설비로 제분공장을 세운 뒤 현재까지 지속 성장해온 밀가루와 면에 대한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흔히 간편식으로 여겼던 면을 당당한 하나의 ‘요리’로 제안하며 기존에 없던 프리미엄 면 전문점 시장을 창출했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인테리어와 브랜드 콘셉트도 인기다. 장인의 자부심을 담아낸 힘있는 한글 서체의 브랜드 명은 신뢰감을 주며, 옛 동네마다 하나씩 있었던 ‘제면소’를 떠올리게 하는 공간 디자인 역시 주효한 매력으로 꼽힌다. 특히 오픈 키친을 통해 밀가루 포대가 쌓인 제면실과 팔팔 끓는 대형 가마솥에 면을 삶는 생생한 현장은 제일제면소의 브랜드 특징을 가장 잘 설명한 공간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제일제면소는 여의도 IFC몰과 아브뉴프랑 판교, 광교 등 외식 브랜드가 즐비한 곳에서 가장 손님이 많은 브랜드”라며 “제일제면소가 이제 프리미엄 면 전문점으로서 저변을 확대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해 매장 신규 입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제면소 광화문점은 오픈을 기념해 30일까지 5시 이후 생맥주를 무제한 무료 제공한다. 향후에도 직장인 회식 및 각종 모임 장소로서 적합한 다양한 고객 혜택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제일제면소 광화문점 위치는 광화문역 7번 출구에서 서대문역 방향으로, 더플레이스와 투썸플레이스 사이에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