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국내증시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주간 강세로 마감했다.
2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펀드는 주간 1.55% 상승했다.
대형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며 안정적 배당수익이 강점인 배당주식펀드가 2.02%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일반주식펀드와 K200인덱스펀드도 각각 1.77%, 1.55% 올랐다.
반면, 코스닥지수 조정에 중소형주식펀드는 0.14% 상승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700선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내츄럴엔도텍발 헬스케어주 조정으로 막판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1.57%, -0.83%의 등락률로 마감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03%, 0.2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시장중립펀드는 0.08% 올라섰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15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517개로 확인됐다.
이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825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KRX Energy & Chemicals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펀드가 성과 최상위에 자리했다.
반면, 조선 업종의 약세로 KRX 조선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펀드가 3.73% 내리며 부진했다.
한편, 국내채권펀드는 중장기물 금리 상승세에 0.09%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