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광그룹 일주재단과 티브로드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빌딩에 위치한 씨네큐브에서 ‘제5기 청소년 희망 플러스(Plus) 장학생’ 선발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태광> |
이날 행사는 이재현 태광 일주재단 이사와 김재필 티브로드 대표, 그리고 5기 희망 플러스 장학생 66명과 가족 등을 포함해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태광 측은 지난 7일 학교법인 일주학원의 설립자이자 태광 창업주 고(故) 이임용 선대회장의 미망인 이선애(李善愛) 여사가 숙환으로 별세해 상중(喪中)임에도 불구하고 고인이 평소 강조해 온 후학 양성의 뜻을 받들어 엄숙한 분위기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고 이선애 여사는 육영사업과 사회공헌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였다. 이 선대회장과 함께 1990년 일주재단을 만들어 국내 및 해외 학·석·박사 장학생 지원 등 각종 장학·학술 사업을 진행해왔다.
고인은 희망 플러스 장학생을 포함한 총 1323명의 장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 등을 지원해왔다. 또 2010년에는 문화예술에 특화된 지원을 위해 선화예술문화재단을 설립해 신진작가 지원과 문화예술 공간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후원해왔다.
한편, 5기 장학생들에게는 1년 동안 2억원 규모의 장학금과 학습보조비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