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대웅제약에 대해 "한올바이오파마 지분 인수로 R&D 파이프라인이 강화됐다"면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신재훈 애널리스트는 "한올바이오파마 지분인수는 취약했던 R&D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한올바이오파마 지분인수로 확대된 R&D 파이프라인과 보톡스시밀러 나보타의 가치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산정했다"면서 "대웅제약이 직접 개발한 보톡스시밀러 나보타는 미국 Evolus사와 5년간 약 3,000억 규모의 기술수출 및 공급계약을 체결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보타는 현재 미국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임상을 마치고 허가절차를 거친 후 2017년부터 시판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