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김나래 기자] 여야 정치권이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방지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키로 협의하고 국회 차원에서 사태 조기 종결 및 감염병 관리대책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가칭)를 조속히 설치키로 했다.
이날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7일 국회에서 메르스 대책 마련을 위한 '4+4 회동'을 갖고 조속한 초당적으로 사태 수습에 나서며 사태 조기 종결 및 감염병 관리대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여야는 정부에 지자체, 교육청, 민간 등이 참여하는 종합적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또 정부가 국민이 알아야할 정보를 신속히 공개하고, 위기경보수준의 격상 검토와 격리시설의 조속한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여야는 의료장비 물품 구입과 격리자 생계지원 대책을 최우선으로 강구하고, 피해지역은 별도로 적극지원키로 했다. 공공의료체계의 중요성에도 여야가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신종 감염병 환자 진료를 위한 공공병원 설립 등 후속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